안녕하세요..지성화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알콜에 의한 치료와 관련하여 몇가지 문의가 있어서 연락 드립니다.

저는 술을 자주 먹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회사나 집안 스트레스가 많을때 폭음을 합니다.

폭음시에는 집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주사가 있고, 필름이 끊기거나 몸이 최대한 혹사되어야 집에 들어갑니다.

폭음은 1~2달에 한번씩합니다...평소엔 집에서 맥주한잔, 와인 한잔 정도하고요...

1. 고치고 싶은데, 입원치료는 어렵고 외래 가능할까요?

2. 정신과에 진료 받으면 이력에 남나요? 그래서 추후에 문제가 되기도 하나요?

저한테는 간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서 이렇게 메일을 먼저 보냅니다.

좋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aamel13@gmail.com)

안녕하세요?

문의주신 내용 잘 읽었습니다.

본인의 술 문제때문에 고민이 많고, 해결하고픈 간절한 마음이 있으신가봅니다.

먼저 질문주신

1 번은 외래치료도 가능합니다. 외래 방문하셔서 상담 받으시고 약도 처방받으시면 됩니다.

그러나 통원치료이기 때문에 치료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번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인데요, 우선 기록이 남는 곳은 진료받은 병원 이외에 딱 두군데 입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입니다.

두 기관에서 진료에 대해 평가, 확인 후 진료비의 60%를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게 됩니다.

본인의 동의 없이는 타인이 절대로 열람할 수 없습니다. 공무원이나 판사가 요구해도 동의 없이는 열람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기관에 기록이 남는 게 싫으시다면 비보험(비급여) 100% 본인 부담으로 진료받기도 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