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초에 대전한일병원에 잠시 입원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형입니다. 동생이 병원을 나와서는 한동안 술을 안먹고 자제하는듯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술을 입에대곤하였습니다. 그러더니 2년전부터는 술을사다가 집에 놓고는 거의 날마다 마시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는 날마다 소주 몇병씩 마시고 다른 먹는것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시골에서 노모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이러다가 본인은 물론 어머니한테도 해를 가할까 심히 걱정이 됩니다. 동생은 당뇨가 심하여 약을 먹고 있으며 다른 치료약도 같이 복용중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자제할수 있는 수준은 이미 훨씬 지난것 같고 본인은 병원은 안들어간다고 얘기를 하면서 강제로 입원시킬경우 죽어버리겠다는 말까지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은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 형 010-5348-8163

보호자분의 걱정이 매우 클 것으로 사료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 해를 가할 확률이 높은 경우 입원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는 중독 물질을 사용하고 있는 중에는 본인 스스로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결여됩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중독성 사고를 반복하면서 장취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외부에서 강제적으로 중독 물질 사용을 중단시켜주어야 합니다. 중단 시키는 방법은 입원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으며, 입원하여 중독 물질 사용이 중단되고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신체기능이 향상되면 인지기능이 어느정도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중독물질의 영향으로 중독성 사고는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그리하여 이에 대한 인지치료가 병행되어야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입원 관련 문의사항은 본원 원무과(042-620-8101~2)로 전화주시면 안내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