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지으시는 시어머님(61세)은 일이 끝나는 오후쯤에 읍에 나가셔서 친구분들과 술을 드십니다. 그런데 그 횟수(주3회이상)와 양(소주1병이상)이 너무 많습니다. 전화통화할때 술드셨냐고 여쭤보면 발음이 불분명할정도이지만 먹지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친구분들께 못드시게 이야기도 해보고 어머님께 직접적으로 드시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드려도 잠깐 그때뿐이며 심각하게 생각하질 않으십니다. 오히려 못드시게 하니 물잔에 물인것처럼 위장을 해서 급하게 드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술을 드시고나면 술주정을 심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대상은 시아버님이십니다. 시할머님(93세)께서 근처에 살고계신데 그분과 관련된 일이 생기면 더 술주정을 하셔서 아버님께서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시집살이를 심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고 아침이 되면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다시 일상생활을 하시고 저녁이 되면 똑같은 패턴이 반복이 됩니다. 우울증이 있으셔서 약도 드시고 계십니다. 병원에 가자고 말씀드려도 자기는 아무문제없다고 하시며 가지않으려고 하십니다. 건강검진핑계로 병원에 모실까하는데 병원으로 모셨을때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며 입원시 절차와 기간, 금액은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
